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述懷(술회) 회포를 적다
臣願封留足(신원봉류족) :
신은 유후에 봉해진 것 만족한데
人言坐事輕(인언좌사경) :
사람들은 일에 연좌된게 가볍다 한다
寧無樹爲屋(녕무수위옥) :
어찌 지붕 만들 나무야 없겠으며
不敢遠逃生(불감원도생) :
감히 살려고 도망하진 못하리라
守固窮猶泰(수고궁유태) :
지킴이 견고하니 궁해도 태연하고
神安險亦平(신안험역평) :
심신이 편안하니 험난함도 평안하리라
瑤琴絃久絶(요금현구절) :
좋은 거문고 줄 끊어진 지 오래이니
亦恐有繁聲(역공유번성) :
또한 번거로운 소리 있을까 두렵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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