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 신위(1769)

紫蝦 申緯(자하 신위). 夢踏痕(몽답흔) 꿈에 밟은 발자취

산곡 2024. 1. 5. 08:24

 

紫蝦 申緯(자하 신위).   夢踏痕(몽답흔) 꿈에 밟은 발자취

 

 

魂夢相夢屐齒輕(혼몽상몽극치경)

넋이나마 꾸는 꿈 나막신 가벼워도

 

鐵門石路亦應平(철문석로역응평)

쇠문에 돌길마저 마침내 반반해져

 

原來夢徑無行蹟(원래몽경무행적)

원래부터 꿈길엔 지난 자취 없으나

 

伊不知儂恨一生(이부지농한일생)

너는 날 알지 못해 한스러운 한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