紫蝦 申緯(자하 신위). 慣看賓(관간빈) 손님맞이
休煩款待黃茅薦(휴번관대황모천)
번거롭게 하지 말고, 띠풀자리도 정성스레 갖추어라
且坐何妨紅葉堆(차좌하방홍엽퇴)
앉으려는데붉은 단풍잎 더미인들 무슨 방해 되겠는가.
豈必松明燃照室(기필송명연조실)
어찌 반드시 솔불 밝힌 방이라야 하는가
前宵落月又浮來(전소락월우부래)
어젯밤에 진 달은 또 다시 떠 오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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