臥陶軒 李仁老(와도헌 이인로). 逍遙堂 2(소요당 2)
蠰蛄那肯識春秋(양고나긍식춘추)
여치가 어찌 세월을 알겠는가
坳堂杯水芥爲舟(요당배수개위주)
집 마당의 웅덩이에 한 잔의 물을 부으면 작은 풀로 배를 만들어야 하네
解笑鯤鵬擊萬里(해소곤붕격만리)
아득히 먼 곳까지 물결치며 날아가는 대붕을 비웃는 것은
蓬篙深處有蜩鳩(봉고심처유조구)
쑥밭 깊숙한 곳에 사는 쓰르나미와 비둘기로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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