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도헌 이인로(1128)

臥陶軒 李仁老(와도헌 이인로). 穿 石 (천 석) 뚫린 바위

산곡 2023. 8. 13. 12:59

臥陶軒 李仁老(와도헌 이인로).    穿 石 (천 석) 뚫린 바위

 

 

巨靈含意擘靑山(거령함의벽청산)

물의 신이 생각이 있어 푸른 산을 갈라놓았으니

 

蓬島樓臺第幾間(봉도누대제기간)

봉래도 의 누대는 몇 칸인가

 

明月幾穿深窈窕(명월기천심요조)

밝은 달은 몇 번이나 고요하고 으늑한 곳을 깊이 비추었는가

 

白雲應透碧巑岏(백운응투벽찬완)

흰 구름은 응당 푸르고 높이 솟은 산에 스며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