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夏 日 (하 일) 여름날
林杪滄凉曙色微(림초창랑서색미)
수풀 끝자락 서늘하고 새벽 빛도 희미한데
湖邊遠屋已朝輝(호변원옥이조휘)
호숫가 먼 집에는 벌써 아침 햇빛 비치네.
衰慵恰做三竿夢(쇠용흡주삼간몽)
날이 밝아 해가 벌써 높이 떴는데도 게으름 피우며 자는 것은
爲有東峯壓澗扉(위유동봉압윤비)
동쪽 산봉우리가 산골짜기와 사립문을 가리고 있어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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