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다산 정약용(1762)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離荷潭(이하담) 하담荷潭을 떠나며

산곡 2025. 1. 6. 07:39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離荷潭(이하담) 하담荷潭을 떠나며

 

四休亭下水漣漣(사휴정하수련련)

사휴정四休亭 아래 강물 잔잔히 흐르는데

 

客馬悲鳴上渡船(객마비명상도선)

나그네의 말 슬피 울며 나룻배에 오르네.

 

行到嘉興江口望(행도가흥강구망)

가흥嘉興에 닿아 강어귀에서 바라보니

 

薔薇山色杳東天 (장미산색묘동천)

장미산薔薇山 산빛이 동쪽 하늘에 아득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