醉翁 歐陽脩 (취옹 구양수). 江行贈雁(강행증안)
배를타고 가다가 기러기에 지어주다
雲間征雁水間棲(운간정안수간서)
구름사이로 날던 기러기 잠시 물 가운데서 쉬고 있는데
矰繳方多羽翼微(증작방다우익미)
노리는 주살 바야흐로 많아져도 날개에 힘이 없네
歲晩江湖同是客(세만강호동시객)
한 해가 저물어가는 대자연 속세서는 똑같은 나그네 신세이니
莫辭伴我更南飛(막사방아갱남비)
사양 말고 나와 함께 다시 남쪽으로 날아가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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