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옹 구양수(1007)

醉翁 歐陽脩 (취옹 구양수). 別 滁(별 저) 저주를 떠나며

산곡 2023. 4. 11. 08:01

醉翁 歐陽脩 (취옹 구양수).   別 滁(별 저)  저주를 떠나며

 

 

花光濃爛柳輕明(화광농란류경명)

꽃 빛 짙게 무르익고 버드나무는 가볍고 밝은데

 

酌酒花前送我行(작주화전송아행)

꽃 앞에서 술 따르며 길 떠나는 나를 송별하네

 

我亦且如常日醉(아역차여상일취)

나는 또 평상시처럼 취할 테니

 

莫敎弦管作離聲(막교현관작리성)

온갖 악기로 이별의 노래 연주하도록 하지 마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