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再用山前韻,呈松堂(재용산전운정송당)
다시 산전 허성이 지은 시의 韻을 써서 송당 황윤길 에게 주다
老火今猶健 (노화금유건)
늦더위가 지금껏 여전히 기승부리니
疎梧獨自秋 (소오독자추)
성글어진 오동나무 홀로 저절로 가을이 되었네.
淸商一披拂 (청상일피불)
맑은 가을바람이 한 번 스치자
葉葉帶閑愁 (엽엽대한수)
잎마다 한가로운 시름에 잠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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