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봉 김성일(1538)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卽 事 (즉 사) 보이는 대로 바로 짓다

산곡 2024. 6. 25. 06:10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卽 事 (즉 사) 보이는 대로 바로 짓다

 

 

明月掛天心 (명월괘천심)

밝은 달이 하늘 한가운데 걸렸으니

 

分明兩鄕見 (분명량향견)

틀림없이 확실하게 두 마을을 보리라.

 

浮雲亦何意 (부운역하의)

뜬 구름 또한 무슨 뜻으로

 

能成片時眩 (능성편시현)

잠시나마 달을 가려 어지럽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