栗谷 李珥 (율곡 이이). 九月十五夜見月感懷 三首 3
[ 9월십오야견월감회 삼수 3]
9월 15일 밤 달을보는 감회
萬物誰齊得[만물수제득] : 만물은 누가 가지런하게 이루었나
莊生誇騁辭[장생후빙사] : 단정하게 만들어 아름다움 다하여 알리네.
賦形雖有別[부형수유별] : 부세의 이치는 비록 구별이 있지만
司命本無私[사명본무사] : 관아의 명령엔 본래 사사로움이 없어야하네.
鵠白非由洗[곡백비유세] : 백조는 씻지 않아도 오히려 희고
烏玄豈染緇[오현기염치] : 까마귀는 어찌하여 검게 물들여 검은가 ?
窮通與苦樂[궁통여고락] : 생각이 깊어 괴로움과 즐거움 같이하고
順受是男兒[순애시남아] : 순수히 받아들이니 이것이 남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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