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 열반.오도송 67

석우(石友)선사. 涅槃頌(열반송)

석우(石友)선사. 涅槃頌(열반송) 囊括乾坤方外擲(낭괄건곤방외척) 하늘과 땅을 바랑에 넣어 한켠에 밀쳐놓고 杖挑日月袖中藏(장도일월수중장) 해와 달을 지팡이로 따서 소맷자락에 감추노라 一聲鍾落浮雲散(일성종락부운산) 한 줄기 종소리에 뜬구름 흩어지고 萬蘿靑山正夕陽(만라청산정석양) 만 갈래 청산에 비로소 석양이 비치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