挹翠軒 朴 誾(읍취헌 박은). 邀士華擇之同賦(요사화택지동부)
사화와 택지를 맞아 같이 시를 짓다
詩酒輒來往(시주첩래왕) :
시와 술로 서로 오가며
盃盤供鮭菜(배반공해채) :
술상엔 고기와 야채 가득
學問見新功(학문견신공) :
학문에 새 공력얻어
稂莠資手刈(랑유자수예) :
묵은 잡초 베어 냈다네
邂逅四海交(해후사해교) :
우연히 사해의 벗 만나
照瞻兩無碍(조첨양무애) :
속마음 다 털어 놓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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