挹翠軒 朴 誾(읍취헌 박은). 容齋對菊與擇之同賦 2
(용재대국여택지동부 2)
용제 국화꽃을 마주하고 택지와 같이 짓다
吾生憂患後(오생우환후) :
나의 삶 우환을 겪은 후에
對酒轉悲傷(대주전비상) :
술을 대해도 마음만 상하는구나
忍與容齋叟(인여용재수) :
차마 용재 노인과 더불어
泛玆三徑香(범자삼경향) :
그윽한 향기 뛰워 마실 줄이야
作歡無舊興(작환무구흥) :
즐거워도 옛 흥취 전혀 없고
舒恨有新章(서한유신장) :
한 풀고자 새 시만 짓는구나
短僕能扶醉(단복능부취) :
어린 종이 취한 이를 부축하거니
黃昏路更茫(황혼로경망) :
황혼에 길은 더욱 아득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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