簡易 崔岦(간이 최립). 望峯卽事(망봉즉사)
산봉우리를 바라보며 보이는 대로 바로 짓다
穿林跋石不辭多(천림발석불사다)
수없이 숲을 뚫고 바위를 넘어가도 마다하지 않겠네
但見毘盧喜若何(단견비로희약하)
비로봉만 볼수 있다면 그 기쁨이 어떠할까
水岾望時疑太露(수점맘시시의태로)
수점에서 바라볼 때는 지나치게 드러난 것 같더니
歸雲俄復作微霞(귀운아복작미하)
저녁 구름이 잠시 머무르며 어렴풋하게 노을을 만들어 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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