簡易 崔岦(간이 최립). 邀方伯(요방백) 관찰사를 맞이하며
簙書抛後可淸秋(박서포후가청추)
관아의 일을 그만두신 뒤로 가히 맑게 갠 가을인데
聞說離筳近又休(문설이정근우휴)
듣자 하니 송별연 또한 요즘에는 그만뒀다고요
下里寒花開已遍(하리한화개이편)
아랫마을에 늦가을 꽃이 이미 널리 피었으니
何妨枉蓋對虛舟(하방왕개대허주)
수레 타고 오셔서 빈 배처럼 떠돌아다니는 저와
마주 하시는 것이 어떠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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