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縱 筆(종 필 2)붓 가는 대로 쓰다
寓物寄幽冤 (만물기유원)
사물事物에 의지하여 깊은 원한 보내고
玩時結遐想 (완시경하상)
시대를 구경하며 원대한 생각을 끝내네.
逌然世外人 (유연세외인)
스스로 깨달아 얻은 세상 밖의 사람은
山中歸意王 (산중귀의왕)
산속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왕성하네.
'31) 고봉 기대승(1527)' 카테고리의 다른 글
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贈僧道均(증승도균) 승려 도균道均에게 지어 주다 (0) | 2024.03.06 |
---|---|
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川上卽事(천상즉사) 냇가에서 보이는 대로 바로 짓다) (0) | 2024.02.17 |
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又 ( 우 ) 또 지어 읊다 (0) | 2024.01.17 |
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途中謾成八首 8(도중만성팔수 8) 가는 도중에 마음대로 여덟 수首를 짓다 (1) | 2024.01.09 |
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途中謾成八首 7(도중만성팔수 7) 가는 도중에 마음대로 여덟 수首를 짓다 (0) | 2024.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