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又 ( 우 ) 또 지어 읊다
躡巖俯遠郊 (섭암부원교)
바위에 올라 먼 들판 굽어보고
倚松玩新月 (의송완신월)
소나무에 기대어 초승달 구경하네.
曳杖步幽徑 (예장보유경)
지팡이 짚고 그윽한 오솔길 걸으니
形影兩奇絶 (형영양기절)
형체形體와 그림자 둘 다 아주 신기하고 기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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