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洞庭湖寄閻九(동정호기염구)
동정호에서 염구에게 부치다.
洞庭秋正濶(동정추정활) :
동정호는 가을에 정녕 드넓은데
余欲泛歸船(여욕범귀선) :
나 돌아가는 배 띄우려 하네..
莫辨荊吳地(막변형오지) :
형오(荊吳)의 땅은 분간이 안 되고
唯餘水共天(유여수공천) :
오직 넘치는 물은 하늘고 맞닿았네.
渺瀰江樹沒(묘미강수몰) :
아득히 넓은 강가의 나무는 잠겨 있고
合沓海潮連(합답해조연) :
찰랑거리는 물결은 밀려오는 조수와 이어지네.
遲爾廻舟楫(지이회주즙) :
그대를 기다려 배를 돌려서
相將濟巨川(상장제거천) :
앞으로 이 거대한 내 건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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