蓀谷 李達 (손곡 이달). 嬋娟洞(선연동) 선연동 계곡에서 蓀谷 李達 (손곡 이달). 嬋娟洞(선연동) 선연동 계곡에서 牧丹峯下嬋娟洞(모란봉하선연동) 모란봉 아래 선연동 골짜기 에는 洞裡埋香草自春(동리매향초자춘) 골짜기 안에는 미인들 묻혀있어풀빛은 절로 춘색 이라네. 若爲借得仙翁術(약위차득선옹술) 만약에 신선술을 빌려올 수만 있다면 喚起當年第一人(환기당년제일인) 당대의 제일의 미녀들을 불러 일으킬 수 있으련만...... 39) 蓀谷 李達(손곡 이 달) 2024.11.13
蓀谷 李達 (손곡 이달). 無題 (무제) 제목없이 蓀谷 李達 (손곡 이달). 無題 (무제) 제목없이 黃鳥百囀千囀(황조백전천전) : 꾀꼬리는 백 번 처 번 울고 綠楊長枝短枝(녹양장지단지) : 길고 짧은 푸른 버드나무 가지들 彤窓綉戶深掩(동창수호심엄) : 붉은 창, 수 놓은 문은 깊게도 가리어 淚臉愁眉獨知(누검수미독지) : 눈물 젖은 뺨, 수심겨운 눈썹 나만 아노라 39) 蓀谷 李達(손곡 이 달) 2024.11.04
蓀谷 李達 (손곡 이달). 풍악청운(풍악청운) 금강산에 갠 구름 蓀谷 李達 (손곡 이달). 풍악청운(풍악청운) 금강산에 갠 구름 蒼蒼谷口山(창창곡구산)산골짝 마다 푸르고 푸른 계곡 上有靑楓樹(상유청풍수)푸른 단풍숲 올라보니 펼쳐지네 有時起晴雲(유시기청운)개인 하늘 구름 때가 있어 忽作山頭雨(홀작산두우)산머리에 문득 몰려 비를 뿌리네 39) 蓀谷 李達(손곡 이 달) 2024.10.25
蓀谷 李達 (손곡 이달). 平沙曉月(평사효월) 새벽달 모래사장 蓀谷 李達 (손곡 이달). 平沙曉月(평사효월) 새벽달 모래사장 山月照溪沙(산월조계사)개울의 모래위에 산에 뜬달 비추고 曙色明如素(서색명여소)날새는 빛 밝히니 흰 비단 같구나 不復有人行(불부유인행)다니는 사람 한사람도 없으니 獨有聯拳鷺(독유련권로)외다리 해오라기만 홀로 서 있구나 39) 蓀谷 李達(손곡 이 달) 2024.10.14
蓀谷 李達 (손곡 이달). 別意(별의) 다른 뜻 蓀谷 李達 (손곡 이달). 別意(별의) 다른 뜻 恨結丁香樹(한결정향수)정향의 나무 한이 서려 맺히니 塵生翡翠裙(진생비취군)비취색 치마 티끌 속에 나오니 願爲江上石(원위강상석)바래어 강위에 돌로 되었으니 日日望夫君(일일망구군)당신이 오시날만 날마다 바라봅니다 39) 蓀谷 李達(손곡 이 달) 2024.10.03
蓀谷 李達 (손곡 이달). 送人(송인) 사람을 보내며 蓀谷 李達 (손곡 이달). 送人(송인) 사람을 보내며 五月櫻桃熟(오월앵도숙)오월에는 앵두가 익어만 가고 千山蜀魄啼(천산촉백제)모든 산에 두견새 울어도 댄다 送君空有淚(송군공유루)멍하니 그대 보내니 눈물만 흘러 芳草又萋萋(방초우처처)꽃다운 풀은 곳곳 우거졌는데 39) 蓀谷 李達(손곡 이 달) 2024.09.22
蓀谷 李達 (손곡 이달). 蓮塘夜雨(연당야우) 연못의밤비 蓀谷 李達 (손곡 이달). 蓮塘夜雨(연당야우) 연못의밤비 秋雨漲秋池(추우창추지) 가을비에 가을 연못 넘치고 秋荷太多死(추하태다사)가을 연꽃 대부분 죽어버렸네 蕭蕭葉上聲(소소엽상성) 쓸쓸한 잎 위의 빗방울 소리 驚起鴛鴦睡(경기원앙수)놀라 일어나는 잠든 원앙새 39) 蓀谷 李達(손곡 이 달) 2024.09.13
蓀谷 李達 (손곡 이달). 題金悅卿寫眞帖(제금열경사진첩) 김열경의 사진첩에 제하다 蓀谷 李達 (손곡 이달). 題金悅卿寫眞帖(제금열경사진첩)김열경의 사진첩에 제하다 悅卿道高下(열경도고하) : 열경의 고하를 말하면 留影在禪林(류영재선림) : 그림자 드리운채 선림의 숲에 있다 一片水中月(일편수중월) : 한 족각 물 속의 달은 千秋鍾梵音(천추종범음) : 영원히 부처님 진리의 말씀을 울린다 39) 蓀谷 李達(손곡 이 달) 2024.09.05
蓀谷 李達 (손곡 이달). 題金悅卿寫眞帖(제금열경사진첩) 김열경의 사진첩에 제하다 蓀谷 李達 (손곡 이달). 題金悅卿寫眞帖(제금열경사진첩)김열경의 사진첩에 제하다 悅卿道高下(열경도고하) : 열경의 고하를 말하면 留影在禪林(류영재선림) : 그림자 드리운채 선림의 숲에 있다 一片水中月(일편수중월) : 한 족각 물 속의 달은 千秋鍾梵音(천추종범음) : 영원히 부처님 진리의 말씀을 울린다 39) 蓀谷 李達(손곡 이 달) 2024.08.28
蓀谷 李達 (손곡 이달). 題金養松畵帖(제김양송화첩) 김양송 화첩에 제하다 蓀谷 李達 (손곡 이달). 題金養松畵帖(제김양송화첩)김양송 화첩에 제하다 一行二行雁(일행이행안) : 한 행렬, 두 행렬 기러기 떼 萬點千點山(만점천점산) : 천 점, 만 점 산봉우리로다 三江七澤外(삼강칠택외) : 세 개의 강, 일곱 개의 못 洞庭瀟湘間(동정소상간) : 동정호와 소상강 사이를 난다 39) 蓀谷 李達(손곡 이 달)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