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晩笑亭八詠 1(만소정팔영 1) 만소정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 8가지을 읊다 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晩笑亭八詠 1(만소정팔영 1) 만소정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 8가지을 읊다 松亭霽月(송정제월):송정의 비가 갠 하늘의 맑은 달 江月白於水(강워랙어수) 강물에 비친 달은 물보다 희고 冷冷湖上亭(랭랭호상정) 호숫가 정자는 시원하네 幽人夜開戶(유인야개호) 속세를 피해 조용히 사는 사람이 밤에 지게문을 여니 松影滿前庭(송영만전정) 소나무 그림자가 앞뜰에 가득하네 47) 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2023.05.14
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題俗離寺僧卷(제속리사승권) 속리사 에서 온 승려의 시권에 쓰다 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題俗離寺僧卷(제속리사승권) 속리사 에서 온 승려의 시권에 쓰다 臥病斷人事(와병단인사) 병으로 자리에 누워서 세상일 끊고 一秋長掩關(일추장엄관) 가을 내내 늘 문닫고 지냈네 吾門無俗客(오문무속객) 우리 집안에는 속세에서 온 손님이 없다네 僧自俗離山(승자속리산) 승려는 속리산에서 왔으니 47) 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2023.05.07
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贈 僧 2(증 승 2)승려에제 지어 주다 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贈 僧 2(증 승 2) 승려에제 지어 주다 問字書生至(문자서생지) 글자를 배우러 유학을 공부하는 사람이 이르고 求詩韻釋來(구시운석래) 시를 구하러 시를 짓는 승려가 오네 吾廬本寂寞(오려본적막) 내 오두막집은 본디 고요하고 쓸쓸해서 今日便驚猜(금일편경시) 오늘은 문득 놀랍고 두렵기만 하네 47) 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2023.04.30
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贈 僧 1(증 승 1)승려 에게 지어주다 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贈 僧 1(증 승 1) 승려 에게 지어주다 山雨疎疎過(산우소소과) 산비가 드문드문하고 성가시게 지나가니 林風淡淡涼(임풍담담량) 맑고 부드럽게 숲 사이를 스쳐 부는 바람이 서늘하네 逢僧無一語(봉승무일어) 승려를 만났는데 발 한마디 없이 趺坐了斜陽(부좌료사양) 해 다 저물 때까지 결가부좌 하고 있네 47) 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2023.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