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池閣絶句 5(지각절구 5) 연못가 누각樓閣에서 지은 절구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池閣絶句 5(지각절구 5)연못가 누각樓閣에서 지은 절구 三面靑峰一面池(삼면청봉일면지) 세 방면方面은 푸른 봉우리요, 한쪽은 못이니 雜花芳樹總相宜(잡화방수총상의) 온갖 꽃과 향기香氣로운 나무가 모두 서로 어울리네. 欲知筆墨瀟閒處(욕지필묵소한처) 물 맑고 한가로운 곳에서 시詩 짓고 읊기에 좋은 때는 只在風來雨去時(지재풍래우거시) 오직 바람 불어와 비가 갤 때뿐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