宓庵老人 冲止(복암노인 충지). 雨中睡起(우중수기)
비는 내리는 데 잠에서 일어나
禪房閑寂似無僧(선방한적사무승) :
선방이 한적하여 승려가 아무도 없는 듯
雨浥低簷薜荔層(우읍저첨벽려층) :
비에 젖은 처마 아래 담쟁이 덩굴이 보인다
午睡驚來日已夕(오수경래일이석) :
낮잠에서 깨너나니 해는 이미 저녁
山童吹火上龕燈(산동취화상감등) :
산촌의 아이가 불을 붙여 감등으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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