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 허목(1595)

眉叟 許穆(미수 허목). 寓 懷 1( 우회 1)마음속에 품은 생각을 부치다

산곡 2023. 10. 22. 10:54

眉叟 許穆(미수 허목).    寓 懷  1( 우회  1)

마음속에 품은 생각을 부치다

 

 

謝辭千乘相 (사사천승상)

제후諸侯의 지위地位도 예禮를 갖추어 사양辭讓하고

 

守寂掩寒扉 (수적엄한비)

쓸쓸한 사립문 닫고 한가롭게 지내네.

 

多慙鐘鼎貴 (다참동정귀)

부귀富貴하게 사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니

 

但取高人嗤 (단취고인치)

다만 고결高潔하는 사는 사람의 비웃음만 살 뿐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