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재 하항(1538)

覺齋 何沆(각재 하항). 贈學者(증학자) 학자에게 주다

산곡 2023. 2. 20. 10:11

覺齋 何沆(각재 하항).   贈學者(증학자) 학자에게 주다

 

 

煩君訪我空勞馬(번군방아공로마)

번거롭게 그대 나를 찾아와 말만 지쳤을 뿐이네

 

顧我空空但愧顔(고아공공단괴안)

나를 되돌아보면 어리석어 얼굴 붉힐 뿐인데.

 

歸對聖賢黃卷裏(귀대성현황권리)

돌아가 책 속에서 성현을 대함에

 

巍巍勿視日追攀(외외물시일추반)

높게만 보지말고 날마다 뒤쫏아 오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