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 기대승(1527)

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縱 筆(종 필 2)붓 가는 대로 쓰다

산곡 2024. 1. 29. 08:20

 

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縱 筆(종 필 2)붓 가는 대로 쓰다

 

 

寓物寄幽冤 (만물기유원)

사물事物에 의지하여 깊은 원한 보내고

 

玩時結遐想 (완시경하상)

시대를 구경하며 원대한 생각을 끝내네.

 

逌然世外人 (유연세외인)

스스로 깨달아 얻은 세상 밖의 사람은

 

山中歸意王 (산중귀의왕)

산속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왕성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