宓庵老人 冲止(복암노인 충지). 作野牛頌示同人(작야우송시동인)
양우송을 지어 동료에게 보이다
野牛天性本難馴(야우천성본난순) :
미련한 소의 천성은 본래 길들이기 어려워
細草平田自在身(세초평전자재신) :
가는 풀 평평한 넓은 들판에 마음대로 다니는구나.
何意鼻端終有索(하의비단종유삭) :
무슨 마음으로 끝내는 끈에 얽혀서
牽來牽去摠由人(견래견거총유인) :
사람의 조정에 따라 오가는 신세가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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