宓庵老人 冲止(복암노인 충지). 圓炤塔院秋日雨中作(원소탑원추일우중작)
원소탑원에 가을날 비 내리는데
小院凄凉秋雨零(소원처량추우령) :
처량한 잦은 절에 가을비는 내리고
疎林病葉墮空庭(소림병엽타공정) :
성긴 숲의 병든 나뭇잎 빈 뜰에 떨어진다.
倚簷唯有山茶樹(의첨유유산다수) :
처마에 기대어 있으니 차나무만 보이니
暑去寒來一樣靑(서거한래일양청) :
더위 가고 추위가 와도 언제나 푸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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