容齋 李荇(용재 이행). 登靑鶴洞後嶺(등청학동후령)
청학동 뒷고개에 올라
登山臨水不須秋(등산임수불수추) :
산에 올라 물을 보니 꼭 가을일 필요 없어
暗綠殘紅轉覺愁(암록잔홍전각수) :
짙푸른 잎 시든 꽃들은 더욱 우수를 자아낸다.
若使時從靑鶴醉(약사시종청학취) :
때때로 청학을 따라 취할 수 있다면
人間是處亦楊州(인간시처역양주) :
인간세상 이곳이 신선세상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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