容齋 李荇(용재 이행). 花 徑 (화 경) 꽃길
無數幽花隨分開(무수유화수분개) :
무수한 이름 없는 꽃 저마다 피어있고
登山小逕故盤廻(등산소경고반회) :
산 오르는 작은 길은 짐짓 구부러져 있도다
殘香莫向東風掃(잔향막향동풍소) :
남은 꽃향기 봄바람 향해 쓸지 말아라
倘有閑人載酒來(당유한인재주래) :
혹 한가한 사람 술 가지고 올지도 모르겠노라
'20) 용재 이행(1478)' 카테고리의 다른 글
容齋 李荇(용재 이행). 次霜月韻(차상월운)상월의 운을 빌어 (0) | 2022.12.08 |
---|---|
容齋 李荇(용재 이행). 次燕子樓韻(차연자루운) (0) | 2022.12.02 |
容齋 李荇(용재 이행). 講書臺(강서대) 강서대 (0) | 2022.11.16 |
容齋 李荇(용재 이행). 自 嘆 (자 탄) 자탄 (0) | 2022.11.10 |
容齋 李荇(용재 이행). 八月十五日夜(팔월십오일야) 팔월 보름날 밤에 (0) | 2022.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