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릉 두보(712)

少陵 杜甫(소릉 두보). 絶句6수 5(절구6수 5) 절구시

산곡 2024. 6. 1. 10:17

少陵 杜甫(소릉 두보).    絶句6수 5(절구6수 5) 절구시

 

舍下筍穿壁(사하순천벽)

초막 아래 죽순은 어느덧 벽을 뚫었고

 

庭中藤刺簷(정중등자첨)

뜨락 등덩굴 가시는 처마까지 감아 올렸네

 

地晴絲冉冉(지청사염염)

땅에선 아지랑이 가물가물 피어오르고

 

江白草纖纖(강백초섬섬)

강가엔 백초가 가늘가늘 자라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