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헌 장현광(1554)

旅軒 張顯光(여헌 장현광). 立巖十三詠 11(입암십삼영 11) 입암에서 열세 수首를 읊다. 九仞峯 : 아홉 길의 봉우리 )

산곡 2023. 12. 8. 12:40

旅軒 張顯光(여헌 장현광).   立巖十三詠 11(입암십삼영 11)

입암에서 열세 수首를 읊다

九仞峯 : 아홉 길의 봉우리 )

 

 

有峯仞至九 (유봉인지구)

봉우리가 아홉 길이나 되니

 

豈待簣土積 (기대궤토적)

어찌 삼태기의 흙으로 쌓기를 기다렸겠는가.

 

來爲立巖對 (래위입암대)

와서 입암立巖과 마주하며

 

瞻向窮朝夕 (첨향궁조석)

아침저녁으로 한없이 바라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