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江 鄭澈(송강 정철). 梅花 (매화)
崎嶇世路千里曲(기구세로천리곡)
인생살이 기구해라 험란도 하고
湖海親朋一字遙(호해진붕일자요)
고향의 벗들은 소식조차 아득하다
梅落故園春欲暮(매락고원춘욕모)
매화 이운 옛 동산 봄도 저물텐데
病淹京國髮先凋(병엄경국발선조)
병든 서울 나그네 귀밑머리 까칠해
歸心正似南飛鵠(귀심정사남비곡)
고향생각 정녕 남으로 나는 기러기 마냥
深夜悠悠度碧宵(심야유유도벽소)
한밤에 유유히 푸른 하늘 남으로 가네
'매화관련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詠梅(영매) 매화를읊다 (1) | 2024.10.21 |
---|---|
存齋 朴允默(존재 박윤묵). 매(매) 매화 (0) | 2024.10.10 |
東溪 崔潤昌(동계 최윤창). 盆梅(분매) 화분매화 (0) | 2024.09.30 |
酉山 丁學淵(유산 정학연). 梅花百詠(매화백영) (0) | 2024.09.19 |
浮休堂(부휴당). 早梅(조매). (3) | 2024.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