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漾碧亭八詠 6[양벽정팔영 6] 양벽정
後山樵唱[후산초창] : 뒷 산 초동의 노래.
雪後陽岡多朽枝[설후양강다후지] :
눈 내린 뒤 산등성이 양지엔 썩은 가지 많아
三兩腰鎌赤樵叟[삼랼요겸적초수] :
두 셋의 늙은 나뭇꾼이 낫을 차고 베어 내네.
行歌相應不成音[항가상응불성음] :
서로 응하는 조잡한 노래 음률 이루지 않아도
未信人間有韶濩[미신인간유소호] :
사람들 사이에 소호가 있음을 알지 못하겠네.
樵唱[초창] : 樵童[초동 : 나뭇꾼]의 노래.
韶濩[소호] : 韶[소]는 순임금의 음악이고
濩[호]는 은나라 湯王[탕왕]의 음악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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