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백사 이항복(1556)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漾碧亭八詠 3[양벽정팔영 3] 沙灘漁火[사탄어화] : 모래 여울의 고기잡는 불빛 .

산곡 2024. 12. 6. 06:07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漾碧亭八詠 3[양벽정팔영 3]

沙灘漁火[사탄어화] : 모래 여울의 고기잡는 불빛 .

 

江客燃松暗捕魚[강객연송암포어] :

강 사람 소나무 불붙여 어둠속 물고기 잡는데

 

斜光閃閃水明閣[사광섬섬수명각] :

비낀 빛이 언뜻 나부껴 물가의 누각을 밝히네.

 

不愁春漲沒蒿深[불수춘창몰호심] :

봄 물 불어 무성한 쑥 잠기는것 근심 않지만

 

唯恐夜來風作惡[유공야래풍작오] :

다만 밤 되어 불길한 바람 일어날까 염려하네.

 

 

斜光[사광] : 비스듬히 비치는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