蓀谷 李達 (손곡 이달). 端川九日(단천구일) 단천구일
朔吹沙楡落(삭취사유락) :
삭풍이 불어와 느릅나무 잎 떨어지고
河關驛路斜(하관역로사) :
하관의 역마길이 비탈지구나
客中逢九日(객중봉구일) :
나그네 신세로 중양절을 맞아
上馬折黃花(상마절황화) :
말에 올라 누런 국화꽃을 꺾어본다
飄梗無常處(표경무상처) :
나그네 신세 일정한 거처 없으니
良辰倍憶家(양진배억가) :
명정에 더욱 집이 생각나는구나
遙遙望孤戍(요요망고수) :
아득히 외로운 수자리 바라보니
城堞隱悲節(성첩은비절) :
성가퀴엔 처절한 피리소리 들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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