弘齋 正祖(홍재 정조). 贈 硯 (증 연) 벼루를 주며
石重歙端蓋玉如(석중흡단개옥여)
돌은 이름난 벼루인 흡단歙端보다 무겁고 뚜껑은 옥 같은데
玄雲噴處潤床書(현운분처윤상서)
검은 구름 내뿜는 곳에 책상의 글씨가 윤이 나네.
墨卿楮子延佳友(묵경저자연가우)
먹과 종이가 좋은 친구와 서로 통하면
吾道扶將定不虛(오도부장정불허)
유학儒學의 도道를 바로잡는 것이 반드시 헛되지 않으리라.
'65) 정조대왕 (1752)' 카테고리의 다른 글
弘齋 正祖(홍재 정조). 愛蓮亭(애련정) 애련정 (0) | 2025.01.13 |
---|---|
弘齋 正祖(홍재 정조). 暮 春 ( 모 춘 ) 늦 봄 (0) | 2025.01.06 |
弘齋 正祖(홍재 정조). 聞 雞 ( 문계 ) 닭 울음소리를 들으며 (0) | 2024.12.30 |
弘齋 正祖(홍재 정조대왕). 花下偶唫(화하우음) 꽃 아래서 언뜻 떠올라 읊다 (2) | 2024.12.23 |
弘齋 正祖(홍재 정조). 逍遙亭(소요정) 소요정에서 (0) | 2024.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