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정조대왕 (1752)

弘齋 正祖(홍재 정조). 寄光恩(기광은) 광은光恩에게 부치다

산곡 2025. 1. 29. 06:32

弘齋 正祖(홍재 정조).   寄光恩(기광은) 광은光恩에게 부치다

 

憐子刀圭浹月餘(연자도규협월여)

그대가 한 달 남짓 병을 앓은 것이 가여우니

 

調將凡節近何如(조장범절근하여)

몸을 보살피는 모든 절차가 요즘은 어떠한가.

 

戒存少愈須無忽(계존소유수무홀)

조금 나았을 때 조심하고 주의하여 모름지기 소홀히 하지 말 것이며

 

噉著惟時愼起居(담저유시신기거)

먹고 입는 것을 제때에 하고 일상적인 생활을 삼가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