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梅 花 3(매 화 3) 매화
粲粲枝頭春有期 (찬찬지두춘유기)
환하고 산뜻한 가지 끝에 봄날의 기약期約이 있으니
黃昏獨立淡瓊姿 (황혼독립담경자)
해 질 녘 맑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홀로 서 있네.
相知已撥形骸外 (상지이발형해외)
서로 알리라, 이미 몸뚱이 밖을 다스렸으니
何似閒吟處士詩 (하사한음처사시)
외로이 초야草野에 묻혀 사는 선비의 시 읊는 것이 으뜸이라는 것을….
'31) 고봉 기대승(1527)' 카테고리의 다른 글
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途中謾成八首 5(도중만성팔수 5) 가는 도중에 마음대로 여덟 수首를 짓다 (1) | 2023.12.17 |
---|---|
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 梅 花 4(매 화 4) 매화 (1) | 2023.12.08 |
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梅 花 2(매 화 2) 매화 (0) | 2023.11.20 |
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梅 花 1(매 화 1) 매화 (0) | 2023.11.07 |
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途中謾成八首 4(도중만성팔수 4) 가는 도중에 마음대로 여덟 수首를 짓다 (1) | 2023.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