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途中謾成八首 7(도중만성팔수 7)
가는 도중에 마음대로 여덟 수首를 짓다
淸江抱村西去 (청강포촌서거)
맑은 강이 마을을 감싸고 서쪽으로 흐르는데
夾岸亂山四圍 (협안난산사위)
어지럽게 솟은 산들과 그 사이에 낀 언덕이 사방을 둘렀네.
我今匹馬東渡 (아금필마동도)
내가 이제 혼자서 말 타고 동쪽으로 건너는데
不知歸路是非 (부지귀로시비)
돌아가는 길이 옳은지 그른지는 알지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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