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 허목(1595)

眉叟 許穆(미수 허목). 自吟 (자음) 스스로 읊다

산곡 2022. 11. 15. 11:12

眉叟 許穆(미수 허목).    自吟 (자음) 스스로 읊다​

 

 

安居無事足娛虞(안거무사족오우) :

편하고 일이 없어 즐거움이 풍족하여

何處人間有勝區(하처인간유승구) :

그 어디에 사람이 살기 더 좋은 곳 있을까.

耕鑿自饒忘帝力(경착자요망제력) :

농사지어 풍족하니 임금님 은혜 잊었는데

 

樂生還愛鏡中鬚(악생환애경중수) :

인생이 즐거우니 거울 속 수염마저 좋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