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손곡 이 달(1539)

蓀谷 李達 (손곡 이달). 佛日庵 因雲(불일암 인운)불일암 인운 스님에게

산곡 2025. 2. 22. 08:05

蓀谷 李達 (손곡 이달).   佛日庵 因雲(불일암 인운)

불일암 인운 스님에게

 

寺在白雲中 (사재백운중)

절집이라 구름에 묻혀 살기로,

 

白雲僧不掃 (백운승불소)

구름이라 스님은 쓸지를 않아.

 

客來門始開 (객래문시개)

바깥 손 와서야 문 열어 보니,

 

萬壑松花老 (만학송화로)

온 산의 송화꽃이 쇠어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