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 이이(1536)

栗谷 李珥(율곡 이이). 自星山向臨瀛(자성산향임영)

산곡 2022. 11. 19. 02:08

栗谷 李珥(율곡 이이).   自星山向臨瀛(자성산향임영)

성산에서 임영을 향하여

 

 

客路春將半(객로춘장반) :

타향살이 봄도 반이 지나가고

 

郵亭月欲斜(우정월욕사) :

우정에도 달이 지려하는구나.

 

征驢何處秣(정려하처말) :

먼 길 가는 저 말들 어느 곳에서 먹이는가

 

煙外有人家(연외유인가) :

자욱한 연기 저 밖에는 인가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