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湖 尹鑴 (백호 윤휴). 大谷先生挽(대곡선생만) 대곡선생 만가
一丘復一壑(일구부일학) :
한 언덕 오르면 또 한 골짜기
山高而水流(산고이수류) :
산이 높아 물은 흘러만 간다
人與白雲住(인여백운주) :
사람과 흰구름 함께 있다가
人去白雲留(인거백운류) :
사람은 가는데 흰구름은 머무는구나
白雲有時天際去(백운유시천제거) :
흰구름은 때로 하늘 끝으로 날아가
日暮獨歸巖下宿(일모독귀암하숙) :
날 저물어 홀로 바위 아래에 잠든다
斯人一去不再來(사인일거부재래) :
이 사람 한 번 가 다시 돌아오지 않고
蕙帳塵生山月白(혜장진생산월백) :
향기로운 휘장에는 먼지 이는데 산의 달은 밝기만 하다
'백호 윤휴(15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白湖 尹鑴 (백호 윤휴). 書 感 2(서 감 2) 감회를 적다 (0) | 2023.07.05 |
---|---|
白湖 尹鑴 (백호 윤휴). 書 感 1(서 감 1) 감회를 적다 (0) | 2023.06.28 |
白湖 尹鑴 (백호 윤휴). 無 題 (무 제)제목없이 (0) | 2023.06.13 |
白湖 尹鑴 (백호 윤휴). 陋 巷(누 항) 시골 마을 (0) | 2023.06.04 |
白湖 尹鑴 (백호 윤휴). 蠶嶺閔亭(잠령민정) 잠령 민정에서 (0) | 2023.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