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 정도전(1342)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四月初一日(사월초일일)사월 초하루

산곡 2023. 1. 2. 09:10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四月初一日(사월초일일)사월 초하루

 

 

山禽啼盡落花飛(산금제진낙화비) :

산새는 울고, 떨어진 꽃잎 휘날리는데

 

客子未歸春已歸(객자미귀춘이귀) :

나그네 돌아가지 못하는데 봄은 이미 다 지나가네

 

忽有南風情思在(홀유남풍정사재)

:홀연히 남풍 불어 정다운 마음 생겨나

 

解吹庭草也依依(해취정초야의의) :

시원하게 불어와 뜰의 풀이 하늘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