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정철(1536)

松江 鄭澈(송강 정철). 거국(去國) 나라를 떠나와서

산곡 2023. 1. 16. 08:37

松江 鄭澈(송강 정철).    거국(去國)  나라를 떠나와서

 

 

去國魂頻逝(거국혼빈서)

조정 떠났지만 혼이야 자주 가나니

 

傷時鬢已秋(상시빈이추)

슬픈 때라 귀밑머리도 이미 세었네

 

終南一千里(종남일천리) 

남산이라 일천 리 아득하기만 한데

 

歸夢幾時休(귀몽기시휴)

돌아가는 꿈 어느 때에 그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