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汝河(홍여하). 天逸臺夕晴(천일대석청)
천일대의 날이 갠 저녁
落日登高處 (락일등고처)
해 질 녘 높은 곳에 오르니
秋雲忽自開 (추운홀자개)
가을 하늘의 구름이 갑자기 저절로 걷히네.
山靈應我識 (산령응아식)
산신령은 아마도 나를 알리라.
曾伴永郞來 (회반영랑래)
일찍이 신라新羅의 화랑花郞 영랑永郞과 함께 왔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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