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江 鄭澈(정철). 金剛山雜詠(금강산잡영)
금강산金剛山에서 몇 수 읊다
穴網峯前寺 (혈망봉전사)
혈망봉穴網峯 앞 절에
寒流對石門 (람유대석문)
차갑게 흘러내리는 물이 돌문을 마주하네.
秋風一聲笛 (추풍일서적)
가을바람 부니 피리 한 곡조
吹破萬山雲 (취파만산운)
수많은 산의 구름을 뚫고 펴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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