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登鵠嶺(등곡령) 곡령에 올라
煙生渴咽汗如流(연생갈인한여유) :
연기는 마른 목구멍에서 생겨나고 땀은 물 흐르듯
十步眞成八九休(십보진성팔구휴) :
열 걸음 걸으면 여덟아홉 번을 쉬어야하네.
莫怪後來當面過(막괴후래당면과) :
뒤에서 오는 자가 앞질러도 이상하게 여기지 말고
徐行終亦到山頭(서행종역도산두) :
천천히 가도 끝내 꼭대기까지 이를 것이네
'08) 익재 이제현(1287)' 카테고리의 다른 글
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陳勝(진승) 진승 (0) | 2023.09.29 |
---|---|
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項 羽(항 우) 항우 (0) | 2023.09.21 |
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栗谷人家(율곡인가) (0) | 2023.09.07 |
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西都留別邢通憲(서도유별형통헌) 서도에 머물며 형통헌과 이별하다 (0) | 2023.08.29 |
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寄 遠(기 원) 멀리 부치다 (0) | 2023.08.21 |